경제적 자유에 대한 생각

하루에 8시간씩 성실하게 일해봤자 결국에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뿐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 -

 

1. 경제적 자유에 대한 생각

 

 단순히 놀고먹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달성하기 힘들지 않을까?(태생이 금수저 제외) 사람이 어떤 성공을 이루고자 할 때 그것이 작은 성공이라면 적당한 노력으로 가능할지 몰라도 경제적 자유란 거창한 단어를 이루어낸 사람들 개개인은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의 노력한 것의 결실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놀고먹고 좋은 차 타고 좋은 집에 사는 것은 누구나가 원하는 것이지만 본인이 그렇게 되고자 독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본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건대, 나도 모르게 지금 다니는 회사와 내가 처해진 환경을 욕을 하면서도 변화를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는 것이 한몫하는 것 같다.

 

 자동차가 연료를 가장 많이 먹는 시점이 처음 키를 꽂고 시동을 걸어서 차를 움직이기 시작할 때 연료가 생각보다 많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습관은 다시 차를 움직이게 할 시점이 늘어나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많다고 한다.

 

 본인의 연봉 그리고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의 연봉을 합산하고 연간 지출을 빼면 그것이 바로 연간 투자가능 금액일 것이다. 예를 들면 부부합산 세후 연봉이 1억이고 지출을 6천만 원을 했다면 당연히 통장엔 4천만 원이 남아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은퇴 목표금액이 20억이라고 가정하면 이 부부는 순수하게 20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50년이라는 괴랄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1년에 4천만 원 모을 수 있는 가정도 많지 않을 걸로 예상되는데, 50년이라니...

 

 얼마 전 유튜브를 보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이정윤 회계사님의 인터뷰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책을 하나 출간하셨다고 한다. 그 책 제목이 G x R 부자 공식이다. 여기서 G는 Growth = 소득 성장률을 의미하고 R은 투자수익률을 의미한다.

 

 위에 예시를 들었던 부부 연간 수익이 4000만 원이 아니고 G 가 늘어나서 내년엔 4500만 원 그 후년엔 5000만 원이 된다고 기대된다면 분명 50년보다는 목표금액 도달이 빨리 될 것이 예측된다. 그리고 R을 통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 수단을 통해 투자수익도 늘린다면 그 속도는 복리로 빨라질 것이다.

 

 G를 늘리려면 지금 하는 JOB에서 시간을 들여서 추가 업무수당을 받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부업이나 개인사업을 추가하여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R을 늘려야 하는 것도 엄청 중요하지만 만약 투자금이 1000만 원이라면 연간 수익률이 10%를 얻는다고 해도(연간 10% 수익률을 무시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1년에 1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기업분석을 하고 그래프를 분석하고 이름 있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수백 시간 보고 얻는 성과 치고는 너무 효율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일정 투자금(약 2억 원)이 되기 전 까지는 투자 수익률을 얼마 내느냐 보다는 하루라도 일 더 하고 조금이라도 더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들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1억 번 것 중에서 4천을 모으는 것보다 5500만 원만 절약해서 쓰고 4500만 원을 투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다면 아까 전에 용을 써서 이루어낸 100만 원의 결실보다 월씬 크지 않은가?

 

2. 결론

 

 투자금이 억 단위 이하일 때는 하루라도 더 일하고 하나라도 더 아껴 쓰는 것이 효율적.(물론 투자금이 많아질 미래를 미리 대비하여 투자 공부는 미리미리!) 투자금이 많은 분들은 투자 공부에 좀 더 매진하는 것이 효율적.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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